요즘 오이가 가게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이는 위아래의 굵기가 비슷하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돌기가 많아야 싱싱합니다. 굵기가 머리에서 끝 부분까지 일정하게 고른 것이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오이는 배와 음식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분 가득한 오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류, 쓰임새 오이는 종류에 따라 쓰임새가 다릅니다. 반백계오이는 연녹색이며, 쓴맛이 덜하고 고소합니다. 주로 생채,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활용되며, 취청오이는 주로 절임이나 김치에 이용됩니다. 뾰족뾰족한 돌기가 많은 가시오이는 씹히는 맛이 좋아서 비빔면, 샐러드 등에 넣으면 좋습니다. 오이를 생으로 먹을 때는 굵은 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은 뒤 물에 헹구면 쓴맛이 덜합니다. 꼭지 부분은 농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