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이란 무엇이고, 어떤 식품에 많을까.

포화 지방은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유지하는 기름이나 지방을 말합니다.
포화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여 심혈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포화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 먹는 게 바람직합니다.

포화 지방은 보통 육류나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식품에 포화 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화지방이란 무엇인지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튀김보다 카페라떼

 

카페라떼 큰 잔(473㎖)에는 포화 지방이 7g 들어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의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1봉(100g 안팎)에 든 2~3g보다 많은데요.
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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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등심보다 우유

 

유지방을 2%로 낮춘 저지방 우유라 해도 한 컵에 3g의 포화지방이 있습니다.
이는 소 등심 85g에 든 지방의 두 배에 해당합니다.

돼지 안심보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에 더 많습니다.
견과류는 건강식품이지만, 지방이 많고 때로 포화 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4분의 1컵에는 포화 지방이 4g 들어있고 돼지 안심 스테이크 1인분보다 훨씬 많은 양 입니다.

 

베이컨보다 코울슬로

 

코울슬로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 컵에 2g.
구운 베이컨의 두 배에 해당됩니다.
코울슬로는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음식으로 포화 지방이 많은 것은 마요네즈 때문이죠.

 

 

아이스크림보다 요구르트

 

요구르트 한 컵에 약 6g의 포화 지방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4g보다 더 많습니다.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이려면 저(무)지방 요구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