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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입 대고 마신다면 생기는 충격적인 일

다블리. 2023. 9.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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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생수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물을 마시는 습관은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딴 직후와 한 모금 마시고 난 후에 물 1mL당 세균 수를 비교한 결과, 한 마리에서 900마리로 세균이 늘어났습니다.
하루가 지났을 땐 4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는 물은 1밀리리터당 세균 수가 100마리를 넘으면 안 됩니다.
이는 기준치의 400배를 넘는 정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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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침이 물속에 들어가고 침에 들어 있는 여러 영양물질을 먹이 삼아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세균이 많은 물을 마시면 복통, 식중독, 설사, 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세균 증식 속도가 더 빨라져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페트병 생수를 오래 두고 마신다면 컵에 물을 따라 마셔야 합니다.
이미 입을 댔다면 가급적 한 번에 다 마시고, 남은 물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가 지난 물은 버립니다.
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것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한편, 뚜껑을 열지 않은 생수라고 하더라도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합니다.
'먹는물관리법'에서는 생수의 유통기한을 6개월로 보고 있습니다.
보관법도 중요합니다.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의해 유해 물질, 악취가 생길 수 있어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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