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는 원인이 매우 많습니다.
무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하죠.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를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뇨란 소변에 없어야 할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입니다.
보통 눈에 보일 거라고 여기지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소변에 포함된 적혈구가 많으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타나므로 육안적 혈뇨라 부릅니다.
반면,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정상 소변처럼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 부릅니다.
400배의 현미경으로 봤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검출될 때로 정의됩니다.
두 혈뇨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습니다.
흔하게는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 요로결석,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이보다는 조금 덜 흔한 원인이 사구체신염, 외상, 비뇨기계에 발생한 암, 전립선염 등입니다.
드물게는 특정 약‧식품 섭취나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량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 일시적인 혈뇨가 생리에 의해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늘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방광암은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습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암의 핵심 증상이 육안적 혈뇨입니다.
방광암 환자의 85%가 무통성 혈뇨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혈뇨 환자를 진료할 때 주로 고려하는 질환이 무엇이냐(1순위)는 질문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58%가 방광암이라고 응답한 대한비뇨의학회의 설문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감염이나 결석에 의한 혈뇨는 심한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방광암에 의한 혈뇨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방광의 표면에만 암이 생긴 상피내암의 경우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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