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제로콜라, 제로 음료가 당뇨 환자에게도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최근 이런 제로 슈거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뉴스가 있었으니
바로 ‘WHO가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물질로 선포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로 음료, 제로 과자 등이 건강에 해로우냐 아니냐' 하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한 결론을 알고 싶지만,
문제는 대체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해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입니다.
당장 WHO의 아스파탐 발암 물질 분류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립니다.
프랑스 소르본대·국립농업연구소·국립 공예원은 공동 연구에서
인공감미료 섭취자의 유방암·비만 관련 암에 걸릴 확률을 13% 높게 봤습니다.
반면 영국 식품기준청·국제 음료 협회·미국암협회와
국내 식품업계는 허용되는 사용 수준 내에서는 큰 위험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논란이야 어쨌든, 제로 슈머 자체의 대부분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겠지만,
그래도 이 제로 슈거 논란에 민감한 계층은 특정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바로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당뇨병은 글자 그대로 소변에 당분이 많이 섞여 나오는 병입니다.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대사 이상으로
혈당치가 적절히 유지되지 못해 발생하는 만성 대사 질환입니다.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정상 기준을 넘어 세포 내로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변량과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전신 권태가 따르는 한편 식욕은 당기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분해하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췌장에서 생산되므로,
양방에서는 당뇨병을 췌장의 문제로 봅니다.
췌장의 인슐린 생산이 원활치 못해 당뇨가 찾아오므로
췌장에서 못 만드는 인슐린을 외부에서 만들어 직접 주입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췌장뿐만 아니라 신장과 그 어미 장부인
폐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뇨는 신장 기능의 약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과 균형을 이루는 아드레날린이 신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인슐린과 아드레날린은 밀접한 함수관계에 있어
신장이 약해질 때 인슐린 생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신장 기능 좋아지면 인슐린 정상화되어 당뇨도 호전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신장의 어미 장부가 바로 폐이기 때문에
폐가 건강하면 덩달아 신장 기능도 좋아진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제로’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로 탄산음료는 액상 과당 대신 칼로리가 적은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만들지만, 엄밀히 말해서 칼로리가 아예 '0'인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성분 표시 규정에 따르면
음료는 100ml당 5Kcal 미만이면 ‘제로 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입니다.
즉, 가공 인공감미료든 또는 천연 단순 정제당이든 둘 다 과하면 인체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아스파탐이 발암 물질임을 공지하는 것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차원이지만, 제로를 주장하는 인공감미료도 당뇨로부터는 100%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이런 논란의 결과가 그렇듯 ‘아무리
제로라 하더라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안 좋다’라는 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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