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먹고 남은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식중독을 주의하자. 명절 음식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름진 음식, 랩에 닿으면 x
남은 전을 잠깐 보관하기 위해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 돼지고기 수육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랩과 상극이라 안전하지 않습니다.
랩은 지방이 성분이 많은 식품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랩 포장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 적혀 있습니다.
특히, 랩을 유연하게 하는 가소제를 15~30% 사용하는 ‘염화비닐수지’ 랩이라면, 가소제가 식품으로 스며들 우려가 있습니다.
음식점과 대형마트에서 식품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게 바로 염화비닐수지 랩입니다.
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고기 국물이나 갈비같이 기름진 음식은 랩이 직접 닿지 않게 오목한 그릇에 넣어 포장해야 합니다.
기름진 고기를 육류로 쌌을 땐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땐,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약간의 틈을 남겨두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떡, 냉동실에
떡은 가급적이면 바로 먹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상온에 둔 상태라면 최소 두 시간 안에 먹어야 합니다.
떡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떡을 냉동실에 얼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다만, 해동하는 과정에서 떡 본래의 식감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될 순 있습니다.
가정집 냉장고의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 떡을 냉동시키는 게 좋습니다.
냉동한 떡이라도 해동 후 상한 떡의 특징을 보인다면 바로 폐기해야 합니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해선 안됩니다.
떡에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상온 두 시간 둔 음식, 재가열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에,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두 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두 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구매한 재료들은 즉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합니다.
육류, 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것만 보관합니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합니다.
더불어 잘못된 해동 과정에서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어 냉동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해야 합니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4시간 이내에 마무리합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살빼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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