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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을때 쌈싸먹는 이유, 어떤 조합이 좋을까.

다블리. 2023.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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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을 때 쌈싸먹는 분들 많으실텐데,
쌈싸먹는 이유가 뭘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해뭐해.

 

 

 

삼겹살은 비계 등 기름진 부위가 많은 부위입니다.
혈액과혈관 건강에 좋지 않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이 많은데요.
많이 먹으면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고지혈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불에 굽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몸속에서 발암 물질을 만드는 벤조피렌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가 1군발암 물질로 분류한 물질입니다.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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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의 퀘세틴 성분은 고기에 많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합니다.
유해 물질로 인해 몸속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고 염증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졸중 위험을 줄여줍니다.
크롬 성분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 무기질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

마늘의 매운 맛의 근원인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혈관에 중성지방이 늘어나 굳어가는 동맥경화를 막아 혈관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통해 식중독균을 없애고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마늘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같은 백합과 채소인 파, 양파 등도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마늘은 굽거나 익히면 영양소가 더 늘어납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가장 많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9.16㎎/g라고 합니다.


이는 생마늘(2.77mg/g)의 4배, 30분 삶았을 때는 4.92mg/g, 15분 삶았을 때 3.50㎎/g이었습니다.


마늘은 까거나 다진 채로 상온에 두면 생리활성물질과 항암 성분이 더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마늘의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삶거나 구우면 냄새가 줄어듭니다.

 

 

상추

상추는 고기 구이 등을 먹을 때 벤조피렌 등 유해 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하고 장 청소에 도움을 줍니다.
상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몸속 혈액 용량을 늘리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요즘 건강에 좋은 상추 가격이 치솟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큰데 하루 빨리 가격이 안정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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